핑크뮬리 명소4

23-10-11 by K웰니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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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창 청농원


가을로 접어든 요즘, 분홍빛을 내는 핑크뮬리 밭으로 나들이 나서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전국 핑크뮬리밭이 인생사진 명소로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 포천 허브아일랜드


경기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핑크뮬리 축제'를 진행 중이다.


축제 기간에는 허브사진 공모전, 그네타기와 각종 만들기, 핑크 썰매보드, 족욕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핑크뮬리 축제는 3년전부터 핑크뮬리  식재단지를 1만5000㎡로 대폭 확대하고 포토존, 탐방로 및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새롭게 정비,  보강해 운영하고 있다.



□ 고창 청농원


전라북도 고창군 청농원이 핑크빛 물감으로 짙어지고 있다.


청농원에는 이맘때 3500여평에 걸쳐 조성된 핑크뮬리 꽃밭이 더욱 화려한 핑크색으로 절정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청농원의 핑크뮬리는 가을이면 분홍빛 꽃을 피어 올리는데 이번 주말부터 대략 3주간 피크 시즌을 맞이할 예정이다.


핑크뮬리 꽃밭 사이를 난 오솔길을 걸으며 어깨높이 까지 자라는 핑크뮬리 꽃밭에 파뭍이기도 하고 포토 포인트에서 기념촬영을 한다면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청농원의 핑크뮬리 꽃밭은 봄이면 라벤더 꽃밭으로 변신해 보랏빛 물결을 출렁인다. 청농원은 숙식을 할 수 있는 개량형 한옥객실, 그리고 140여석의 카페 청(淸), 라벤더·핑크뮬리와 수국정원 등을 갖추고 있는 관광농원이다.


□ 첨성대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야생화 단지에 들판이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들판의 꽃들과 선선한 날씨에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경주를 느끼기 위해 일찍부터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이곳 주변으로 대릉원과 월정교, 동궁과 월지, 젊은 층의 '핫플'로 떠오른 이른바 '황리단길'까지,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대부분이 몰려 있어 경주에서 선선한 가을바람을 즐겨보는것도 추천한다.



□ 부산 대저생태공원


부산 강서구 대저 1동에 위치한 대저생태공원에는 핑크뮬리와 팜파스가 만개해 가을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는중이다. 대저생태공원은 지하철 3호선을 타고 강서구청역에 내려 1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대저생태공원은 낙동강 우안 대저 수문에서부터 김해공항 램프까지의 둔치 지역으로 신덕 습지를 비롯한 크고 작은 습지와 수로, 초지, 유채꽃 단지가 잘 조성되어 있어 여가와 휴식을 즐기기 좋은 장소이다.


지도에 제2주차장을 검색하면 바로 맞은편에 핑크뮬리 군락이 넓게 조성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핑크뮬리는 ‘분홍쥐꼬리새’로도 불리며 가을(9월~11월)에 자색의 꽃이삭들이 나와 구름 같은 모습을 연출하는 꽃이다.


이후 제4주차장 쪽으로 가면 멕시코의 억새라 불리는 팜파스가 웅대하게 자라고 있다. 팜파스는 핑크뮬리 군락에 비해 비교적 작은 규모로 조성되어 있지만 드넓은 부지에 높고 풍성하게 자란 팜파스가 가을 느낌을 물씬 자아내고 있다.




이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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