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예상시기와 명소 5

23-09-19 by K웰니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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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관광공사 


올해 첫 단풍은 설악산에서 평년보다 이틀 느린 9월 29일에 나타나겠고 이는 하루 약 20~25km의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해 중부지방은 9월 29일에서 10월 19일 사이, 남부지방은 10월 15일에서 10월 23일 사이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풍 절정기는 첫 단풍이 나타난 후 2주 뒤에 찾아온다. 민간기상업체인 케이웨더는 중부 지방에선 10월 18일부터 31일 사이에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남부 지방에서는 10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는 일교차가 크게 날 것으로 보여 유난히 짙고 고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된다.


□ 화담숲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되며 국내 대표 관광지이자 수도권 단풍 명소로 유명하다.


단풍시기 매년 많은 사람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룬다. 인기가 많은 만큼 사전예약은 필수이다. 100% 사전예약제로 온라인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은 화담숲 홈페이지(https://m.hwadamsup.com)에서 가능하며 모노레일과 리조트 예약 또한 가능하다.



□ 춘천 남이섬


남이섬은 국내 지역 중 이른 단풍으로 유명하다. 10월 초순부터 계수나무, 단풍나무가 먼저 물들기 시작해 은행나무가 뒤를 잇는다. 이후 벚나무, 자작나무, 메타세쿼이아나무가 저마다의 색을 내며 11월 초순 오색단풍의 조화를 완성하며 장관을 이룬다.



□ 불국사


경북 경주의 불국사는 대표적인 가을 명소중 한 곳이다. 신라에서 지금까지 이어져 온 가을 풍경에는 역사의 품격이 깃들어 있다. 국내 사찰 중 가장 규모가 큰 불국사는 어느 때에 보아도 아름답지만, 불국사의 가을 단풍은 유독 화려한 붉은빛을 자랑하며 아름답다. 



□ 관방제림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관방제림은 조선 정조 때 축조된 제방인 관방제 옆으로 약 2km에 걸쳐 조성된 거대한 나무숲이다. 관방제림의 단풍나무들이 잔잔한 물에 비치는 모습이 마치 그림 같은 곳이다.


추정 수령 300~400년에 달하는 나무가 빼곡히 자리한 이곳은 그 아름다움으로 인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담양의 또 다른 명소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가깝고 산책하기도 좋아 최근에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 영주 부석사


경북 영주의 부석사는 부석사는 철마다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지만 그중 으뜸은 가을 은행나무 단풍이다.


부석사는 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 가는 500m 길이 마치 황금 카펫을 깔아놓은 듯 은행나무 잎으로 빼곡하다. 해서 비현실적으로 많은 은행나무 잎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며 황금빛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누구나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을것이다.




이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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