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3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성료'

23-09-19 by K웰니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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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충남도


전 세계 4개 대륙, 17개국 16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보령국제요트대회가 개최되었다.

충남 보령시는 다음달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보령요트경기장과 대천해수욕장 수역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개최를 30일 앞두고 대회 개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번 국제요트대회는 킬보트와 딩기, 오섬 아일랜즈 레이스 등 3개 종목이 진행되며, 선수와 임원 등 55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킬보트 J70 종목은 단거리 국가대항전과 중장거리 경기인 ‘오섬 아일랜즈 레이스’가 진행되며, 개최국인 한국을 포함해 프랑스, 덴마크, 튀르키예, 호주, 뉴질랜드, 오만,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총 17개국에서 참가했다. 

1인용 딩기요트인 옵티미스트는 유소년 경기로 진행되며, 개최국 한국과 그리스, 싱가포르, 일본, 캄보디아, 대만 등 총 9개국에서 참가했다.

시는 국외 참가팀 다변화를 위한 대회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개최 중인 독일 킬위크 세계선수대회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 결과 일본, 중국, 태국, 뉴질랜드, 이탈리아, 인도 등 15개 국외팀이 참가를 결정하는 경기를 치뤘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로 3년째 개최되는 보령국제요트대회는 국내외 선수 등 5500여명 이 참여하는 아시아권 최대 규모 국제 요트대회이다”라며 “제26회 보령머드축제와 연계하여 우리 시가 명실상부 글로벌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도는 대회 기간 보령머드축제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앞 수역에 부대행사로 훼미리요트, 카약, 바다생존수영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요트체험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체험교실 사전접수는 높은 관심으로 이미 마감됐으나, 대회 기간 중 머드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추가로 기회를 제공했다.


충남 보령시는 지난 18일 시장실에서 ‘2023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홍보대사로 배우 이장우 씨를 위촉했다. 위촉식은 김동일 시장과 정해천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장, 배우 이장우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배우 이장우 씨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회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가 주관하며, 해양수산부, 도, 보령시, 대한요트협회, 보령축제관광재단, 발롱블랑 등이 후원했으며, 이번 대회 부대 행사로 진행한 요트체험교실에는 2800여명이 참여,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각국 선수단은 대회 기간 중 보령머드축제와 보령중앙시장 등을 체험,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17개국 선수가 참가해 3일간 충남 보령 앞바다를 수놓았던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가 24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상설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선수단 등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 시상식 등이 진행됐으며, 각국 선수단은 대회 기간 중 한국 전통시장인 보령 중앙시장 방문, 해양머드박람회장 및 머드 체험 등 색다른 즐거움도 만끽했다고 밝혔다.


이우람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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