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에 한 발자국 앞서 나가다

23-09-19 by K웰니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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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 보령시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은 국비 200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해 원산도해수욕장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추진할것이다. 조성 시설로는 해양레저센터(실내)와 해양레저체험장(실외)이 도입될 예정으로, 사업이 완료된다면 원산도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수상레저체험장으로 거듭나게 될것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보령 발전을 위해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도시 조성, 보령~대전 고속도로 확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도시 계획은 충남 연안 7개 시·군을 중심으로 경기도와 전북까지 1424㎞에 달하는 서해안권에 선진국형 해양레저관광 기반 시설과 지역 특화 해양관광 콘텐츠를 구축, 국제적인 관광지를 육성한다는 방안이다.


이 계획 안에는 해양레저 거점 조성, 관광자원 개발, 관광 기반 시설 구축 등 3개 전략 아래 민간 투자사업 2건과 원산도 해양 레포츠센터 조성, 삽시도 아트아일랜드 조성, 선셋아일랜드 바다역 건설 등 9개 세부 과제가 있다.

주요 도입 시설로는 해저 연결통로, 크루즈선 터미널, 로얄 복합리조트, 해양레저 체험 시설, 해양 광장&공원, 해양자원연구소 등이 있다.


김 지사는 “서해안을 대표하는 해양도시 보령을 중심으로 서해의 해양관광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국제 휴양레저관광벨트를 구축, 환황해 해양 경제권을 주도해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 

시민과의 대화에 이은 정책 현장 방문은 최첨단 해양 허브(관광+과학) 인공섬 조성 사업 대상지를 확인·점검하기 위해 대천해수욕장에서 진행되었다. 

오는 10월까지 기본구상 용역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연계 사업을 발굴하고, 국가 사업화와 민간투자 유치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박은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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