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23-04-05 by K웰니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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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순천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요>
기간: 4월 1일~10월 31일
장소: 3개 권역 (국가정원, 도심, 순천만 습지) 193ha
주제: 정원에 삽니다

■ 정원박람회 제대로 즐기려면?…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콘텐츠

① 정원에서 보내는 특별한 하룻밤 '가든스테이, 쉴랑게’

꽃으로 둘러싸인 정원에서 낭만적인 밤을 보낸 적이 있으신가요? 그런 상상이 순천만 국가정원에서는 현실이 됩니다.

순천만 국가정원 호수 주변에 삼나무로 만든 통나무집이 줄지어 서 있는데요. 단 백 명 만이 누릴 수 있는 '가든스테이, 쉴랑게'입니다.

숙박 요금이 주말과 휴일엔 55만 원, 평일에는 45만 원으로 비싼 게 흠인데요. 유명 요리사의 식사와 특별한 체험 등을 고려하면 비싸지 않다는 게 조직위원회의 설명입니다. 

② 박람회장을 꼭 걸어 다녀야 해?…뱃길로 둘러보는 '정원드림호’

순천만 국가정원은 60만 평으로 꽤 넓습니다.

아이나 어르신 등 가족과 함께 박람회장을 둘러보려면 어지간히 걸어야 하는데요. 걷지 않고 박람회장 콘텐츠를 즐기려는 분들에게는 유람선 '정원드림호'가 딱 맞습니다.

KTX를 타고 순천역에 내린 관람객이라면 걸어서 5분 거리의 동천 선착장으로 이동해 보세요.

그곳에서 '정원드림호'를 타면 순천만 국가정원까지 2.5km를 시원한 봄 바람을 맞으며 이동할 수 있습니다.

③ 저류지가 정원으로 '오천 그린광장’
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잔디광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순천시 오천지구에 있어서 '오천 그린광장'으로 이름 붙였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의 상징이 빙글빙글 올라가는 언덕 길, 봉화 언덕인데요. 봉화 언덕을 닮은 오천

언덕 옆으로 푸른 잔디밭이 펼쳐져 있고 면적만 5만 평에 달해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 그만입니다.

④ 정원이 된 아스팔트 길 '그린 아일랜드'
차가 아닌 사람을 위해 다시 태어난 공간 '그린 아일랜드'에서는 신발과 양말을 잠시 벗어 두는 게 좋습니다.

1km 잔디밭을 맨발로 밟는 감촉은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경험하기 어려우니까요.

건강을 위해 '맨발 걷기'를 실천하는 분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체험 공간입니다.

자연을 감상하고 치유까지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⑤ 관람객을 부르는 테마정원 21곳과 세계정원 12곳

지금까지 소개한 각종 체험시설이 아니라 정원 자체에 집중하고 싶다면 테마정원 21곳과 세계정원 12곳을 둘러보면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라면 '키즈가든'에 들르는 걸 권해 드립니다.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밭과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큰바위, 고욤나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⑥ '순천만 국가정원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야간 경관

낮보다 밤에 느낄 수 있는 낭만을 중시하는 분들이라면 해가 진 뒤 박람회장을 찾아도 좋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의 호수 언덕은 한밤에도 초록빛을 띠고 있습니다.



이우람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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