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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웰니스 관광: 강원도 산책길 TOP 4 

코로나19 이후 외출을 자제하면서 한적하고 맑은 공기가 가득한 강원도 산책로를 따라 힐링할 수 있는 4가지 산책 코스를 소개한다. 1. 속초 외옹치바다향기로 2. 평창 오대산 선재길 (월정사~상원사) 3. 삼척 덕풍계곡 4.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이다. 봄바람과 함께 가족들 그리고 연인들과 자연과 함께 천천히 걸어보면 좋을 것이다.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1.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2018년 4월에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었다. 총 길이는 1.74km로 탐방 소요시간은 20분 정도다. 경사가 급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바다 향기로 아래엔 시원한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고, 산책로 뒤쪽에는 울창한 해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2. 평창 오대산 선재길 (월정사~상원사) 

 

오대산은 예부터 전나무 군락이 드넓게 펼쳐진 것으로 알려진 산이다. 전나무 숲은 천연 항균 물질로 알려진 피톤치드가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는 약 10km를 걷는 트레킹 코스 중 하나로 어려움 없이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숲길이다. 힐링과 명상을 즐길 수 있는 숲길에서 몸과 마음도 함께 치유할 수 있다.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3. 삼척 덕풍계곡 

 

옹봉산의 골짜기를 따라 이어지는 계곡이다. 자연 보호를 이유로 제2용소까지 약 2.5km의 탐방로가 개방되어있다. 계곡을 거슬러 잘 다듬어진 탐방로를 따라 걸을 수 있다. 대자연이 만들어낸 기암괴석의 틈 사이로 갈색의 계곡물이 세차게 흐르는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4. 정동심곡바다부채길 

지형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친 모양과 닮아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손에 잡힐 듯 가까운 바다를 두고 산책길 전체를 걷는데 70여 분이면 충분하다. 또한 바다엥서 시작한 산책이 숲으로 끝나는 독특한 경험도 가능하다.

 

이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