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추천 관광지 <포천, 허브아일랜드>

22-01-28 by K웰니스뉴스



한국관광공사 추천 관광지

<포천, 허브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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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관광공사 


향기롭고 건강한 허브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허브아일랜드의 허브힐링센터. 허브를 이용한 다양한 자연요법을 선보이는 디톡스 프로그램은 허브아일랜드의 대표이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풀을 '허바(herba)'라고 불렀다. 기원전 4세기경에는 향기로운 약초을 골라 따로 특별히 '허브'라고 불렀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허브라는 명칭은 이렇게 탄생했다. 싱그러운 에너지가 가득 차오르는 신선한 느낌과 효능을 바탕으로 허브는 요리부터 화장품, 패브릭 등 다양한 제품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렇게 쓰임새 많은 허브를 좀 더 가까이 그리고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허브아일랜드'이다.


허브아일랜드는 약 43만㎡에 이르는 방대한 규모의 부지에서 다양한 허브를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허브 문화 체험 센터다. 입구에 들어서면 놀이공원을 연상시키는 동화적인 분위기의 조형물과 이국적인 테마의 건물들, 그리고 허브 정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허브아일랜드에 위치한 허브힐링센터는 본격적으로 허브의 다양한 효과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다. 주요 시설로는 힐링센터와 허브 체험실, 세미나실, 숙박 단지,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되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허브 초 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또 허브 추출물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화장품과 아로마 오일, 향초, 허브 관련 건강용품 등의 제품도 판매한다. 하나하나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간단하게 허브 테라피를 경험하고 싶다면 '아로마 족욕' 체험을 추천한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아로마 오일과 소금 등 입욕제를 넣어준다. 발을 담그고만 있어도 몸의 피로가 사르르 풀어지며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족욕을 즐기며 마시는 허브차는 마음까지 정돈되는 기분이다. 허브를 포함해 14가지 재료를 특별히 블렌딩한 허브차는 피로를 풀어 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독소 배출에도 도움이 된다.



최근 건강한 식습관으로 몸속 독소를 빼내는 '디톡스'가 새로운 건강관리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불규칙한 식생활과 스트레스, 과로 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디톡스는 건강관리를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제시된다.


허브힐링센터는 허브를 이용해 디톡스를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 중이다. 가장 대표적인 허브 디톡스 프로그램은 '바람', '나무', '물' 등. 먼저 허브차를 마시며 테라피스트와 함께 상담을 한다. 이후 자신의 체질에 맞는 허브를 선택한 뒤 본격적인 체험에 들어간다. 이때 특별한 점은 몸 상태에 따라 필요한 컬러 테라피가 함께 진행된다는 것이다.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빨간색,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주황색, 진정 작용을 하는 보라색,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파랑색 등 증상에 따른 컬러를 테마로 한 방에서 시각적인 테라피를 경험 가능하다.


컬러 테라피룸에 들어가면 먼저 커다란 욕조에 몸을 담그고 30분 정도 입욕을 하는 '허브 물 체험'이 시작된다. 이곳에서 수확한 신선한 허브에서 추출한 진액이 향기로움을 더해주며 몸의 긴장을 이완시킨다. 입욕을 마치면 방을 옮겨 허브와 건초를 이용한 해독 체험을 하게 된다. 이 방 역시 입욕했던 물 체험실과 마찬가지로 컬러를 테마로 해 꾸몄다. 커다란 나무 통 안에 허브아일랜드에서 직접 수확한 허브와 뉴질랜드에서 수입한 건초를 넣고 그 속에 들어가 눕는다. 자연스레 온몸으로 허브의 향과 기운을 흡수하게 된다. 체내에 흡수된 향기 물질이 독소를 분해해주고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전문 테라피스트가 아로마 오일을 이용해 온몸 구석구석을 마사지 한다. 뭉쳤던 근육이 시원하게 이완되면서 피로를 풀어주고 허브 오일이 혈액순환에 좋다. 바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향기로운 허브 향을 맡으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해보세요.





이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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