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웰니스 겨울 관광 : 4선
▲ 한국관광공사
1.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맑고 깨끗한 자태를 뽐내는 한탄강에는 자연의 신비가 느껴지는 특이 지형과 여기 얽힌 이야기들이 흐른다. 한반도 지형과 하천 침식 작용으로 생긴 멍우리 협곡 등 주상절리의 백미를 만날 수 있으며, 구라이길, 가마소길, 벼룻길, 멍우리길 등 총 52km에 이르는 코스 중 한탄강하늘다리와 비둘기낭폭포를 볼 수 있는 비둘기낭순환코스가 매력적이다.
▲ 한국관광공사
2.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광주를 지키는 산, 무등산은 광주와 담양군·화순군과 경계에 있는 산으로 무악(武岳)·무진악(武珍岳)·서석산(瑞石山)·입석산(立石山)이라고도 불린다. 높이를 헤아리기 어렵고 견줄 상대가 없어 등급조차 매길 수 없다는 산이 무등산이다. 해발 1,186.8m로 산세가 유순하고 둥그스름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산정상은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등 3개의 바위봉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를 "정상 3대"라고도 한다. 정상을 중심으로 여러 곳에 규봉, 입석대, 서석대 등의 이름난 기암괴석과 증심사, 원효사, 약사사 등의 사찰이 자리잡고 있으며, 무등산의 가을철은 규봉암의 단풍과 장불재, 백마능선의 억새풀이 절경을 이루고 겨울에는 설화와 빙화가 일품이라고 한다.
▲ 대한민국구석구석
3. 통영 평인노을길
떠 있는 섬들과 바다. 평인 노을길은 통영의 새로운 드라이브 명소로 꼽힌다. 특히 노을전망대에서 한려수도의 섬들 사이로 떨어지는 해를 보는 저녁 노을의 아름다움은 망망대해의 노을과는 다른 따듯한 풍경을 만든다. 4월 벚꽃 철이면 벚꽃나무 사이로 보이는 바다와 노을 그리고 흩날리는 벚꽃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신선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잠시 차를 멈추고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넓은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 동호인들이 방문 또한 많은 명소이다. 몇 년 전부터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를 얻으면서 해안선을 따라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카페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어 커플단위 방문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되고 있어 계절을 가리지 않는 드라이브 관광지로 알려진다.
▲ 대구북구청
4. 대구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도심 친수공간이자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힐링장소로, 특색있는 식물을 식재한 암석원, 가드닝 체험장,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 팔각정자 등이 조성되었고, 녹지공간에는 소나무 등 수목 52종 3만 5천 그루와 수변공간에 어울리는 물억새 등 초화류 31종 11만 포기를 식재해 경관이 아름답다. 2km의 서리지 둘레길을 한바퀴 돌아보면 생명력 가득한 생태안에서 하는 걷기 운동은 효과가 배가 된다.
오세윤 기자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