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야외활동 주의사항

23-04-05 by K웰니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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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롯데월드타워


- 요즘 같은 봄철에 야외활동을 계획할 때 특별히 고려해야 하거나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봄이 되면서 황사와 미세먼지가 특히나 기승을 부리고 있기 야외활동을 하기 전에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봄이 되면서 곤충이나 동물들도 활동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야외활동 중에 이러한 불청객들을 만날 가능성이 높아지고요.


이외에도 겨울과는 달리 오랜 시간 야외에 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사고와 부상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자외선은 어느 정도 이상 쐬면 주의가 필요하며,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자외선은 피부, 눈뿐만 아니라 면역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피부에는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할 경우 악성종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눈에는 백내장을 일으켜 실명을 일으킬 수 있고 포도막 흑색종과 같은 악성종양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외선은 장기적으로 축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은 양도 오래 쬐면 좋지 않습니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오랜 시간 야외에 있을 계획이라면 가급적 선글라스를 끼고 외출하시는 것을 권유합니다.


- 진드기로 인한 질환은 어떤 것들이 있으며, 얼마나 위험한가요?

살인 진드기로 알려져 있는 작은소참진드기가 대표적일 텐데요.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고요.

대부분은 모기에 물린 것처럼 가렵거나 국소 증상만 나타나지만 약 0.5 % 정도에서 바이러스를 매개하여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에 걸리게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은 전신이 나른하고 고열과 설사 복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과 함께 혈소판이나 백혈구가 급감하면서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이외에도 털 진드기 유충에 의한 쯔쯔가무시증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오한, 발열, 두통 등을 거쳐 기침, 구토, 복통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야외활동을 하기 전에 가급적 긴팔 옷을 입으시고, 진드기 기피제를 지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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