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건강 먹거리 주목받는다 다양한 건강음료, 연화식이 인기
시니어 건강 먹거리 주목받는다
다양한 건강음료, 연화식이 인기
코로나19 확산과 낮밤으로 기온차가 큰 환절기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막바지 꽃샘추위와 황사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각종 바이러스에 취약한 고령층의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중장년층, 시니어층의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업계에서는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건강 음료부터 소화가 잘 되는 연화식 등 건강과 영향을 생각한 먹거리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4월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기준 건기식 시장규모는 2조5220억원에 달한다. 특히 발효유와 홍삼이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전체 구매 건수 중 홍삼이 19.9%, 프로바이오틱스가 16.7%를 차지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만든 흑임자우유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서리태, 흑임자 등 블랙푸드 3종을 함휴해 건강 뿐만 아니라 고소한 맛을 더했다.
일반적으로 안토시아닌 성분은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의 축적을 막아 노화를 늦춰주며 혈관 건강과 피부 미용, 면역력 강화, 시력보호 등에 효과적으로 것으로 알려져 있다. 5060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정식품의 베지밀 시니어 두유는 신체 활력과 건강증진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강화한 두유다.
몸에 좋은 국산 검은콩과 뼈 건강에 좋은 칼슘,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 D를 함유했다. 여기에 단백질 효율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과 두뇌 건강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 몸 속 보호막을 형성하는 베타글루칸 및 아르기닌 성분을 더했으며, 설탕 대신 결정과당과 이소말토올리고당을 사용해 당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일화의 ‘맥문동도라지차’는 구수하면서도 향긋한 도라지향이 입 안에 퍼져 단맛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제품의 주원료로 사용된 맥문동은 한방에서 마른기침과 기관지염을 위해 사용하는 약재다. 또 도라지는 비타민C,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호흡기 관리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구수한 국내산 보리를 첨가해 부드러운 목 넘김을 선사한다.
아워홈의 연화식 간장&고추장 불고기는 삼키기 쉬운 부드러워 이가 약하고 소화 기관 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자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다.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식물성 효소 성분으로 저온 숙성해 육질이 부드러운 것은 물론, 풍부한 육즙과 식감을 강화했다. 또한, 국산 배퓨레와 매실 농축액을 사용해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이우람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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