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웰니스 푸드: 인삼vs 홍삼

22-01-28 by K웰니스뉴스



K-웰니스 푸드: 인삼vs 홍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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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을 올리기 위한 좋은 원료로 꼽히는 인삼의 효능은 오래전부터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동양에서 그 인기가 높다. 

인삼은 두릅나무과 인삼속 식물의 뿌리를 말한다. 옛 조선시대의 승정원 업무 내용에 기록된 승정원일기를 보면 조선시대에서 가장 장수를 했던 영조의 건강비결로도 인삼을 꼽았다고 할 만큼 원기 회복을 위한  귀한 재료로 '인삼' 이 언급되기도 했다. 인삼의 다양한 효능은 약 4000여년 전부터 인정 받아왔다.



 그만큼 오랜 시간 그에 대한 성분과 효능에 대한 연구가 축적 및 검증이 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인삼산업법에 의하면 인삼류는 수삼, 홍삼, 태극삼, 백삼, 그 밖의 인삼이 있다. 태극삼은 수삼을 물로 익히거나 그밖의 방법으로 익혀서 말린것이고, 그밖의 인삼이란 수삼을 원료로 하여 제조한 것으로써 농산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한 것을 말한다. 



인삼의 여러가지 유효성분 중 주된 효능으로 작용하는 대표적 활성 성분인 사포닌은 인삼이나 홍삼속에서 일반 사포닌과 다른 독특한 화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어 진세노사이드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사포닌 성분은 물의 표면 장력을 낮춰 쉽게 거품을 낸다. 그래서 인삼을 씻거나 차로 우릴때 거품이 나는 것이 바로 이 사포닌 성분때문이다. 인삼은 원기를 보하고 신체허약, 권태, 피로, 식욕부진, 구토, 설사에 쓰이며 폐기능을 도우며 진액을 생성하고 안신작용 및 신기능을 높여 준다. 




그리고 약리 작용으로 항피로, 항노화,면역증강, 해독작용 등의 효능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인삼 자체가 수입산 보다도 국산을 구입하는게 좋지만 특히 인삼의 경구 국산 인삼이 절대적으로 안정적인 형태라 볼 수 있다. 이러한 인삼은 우리나라 사람에게 최고의 건강보조식품으로 여겨진다. 


홍삼의 경우 수삼을 껍질째 증기를 쐬어 쪄서 말린 붉은 인삼이다. 홍삼의 시초는 우리나라로 이러한 찌는 과정에서 인삼의 가장 큰 장점인 사포닌 성분이 증가함으로서 영양적으로 아주 훌륭한 건강보조식품이 된다. 또한, 수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기가 약화된 가공형태이다. 따라서 열이 많은 사람들도 어느정도 복용이 가능하다. 


다만, 열기가 상대적으로 약화된 것이지 아예없는 것은 아니니 과유불급이다. 홍삼의 효능은 피로회복, 면역력 증진,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에 도움의 기능성이 인정되었다. 홍삼의 섭취로 두통, 불면, 가슴 두근거림, 혈압상승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땀이 나지 않고 배변이 불편하고 열이 많은 사람이나, 염증 등으로 인한 고열이 있을 때에는 일반적으로 홍삼을 기피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수축기 혈압 180mmHg 이상의 고혈압증의 경우, 섭취를 금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무조건 좋다고 이야기 하는 제품을 섭취하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잘 맞는 제품을 선택하여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박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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