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K-웰니스 푸드' <천혜향vs레드향>

22-01-28 by K웰니스뉴스



이달의 'K-웰니스 푸드'

<천혜향vs레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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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경헬스 




소셜 빅데이터 분석결과 최근 3년간 ‘천혜향’, ‘레드향’ 같은 ‘만감류’가 겨울철 꾸준히 순위권에 올랐다.만감류는 감귤나무 품종과 당귤나무 품종을 교배한 과일로, 감귤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크기가 오렌지에 가까우며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천혜향, 레드향은 서로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천혜향은 오렌지와 귤의 교배종이다. ‘하늘이 내린 과일’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으로 불릴 정도로 달고 맛이 좋은 과일이다. 더불어 향이 천리를 간다고 해서 천혜향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기도 했다. 가끔 천혜향에 마치 한라봉처럼 봉우리가 있는 경우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가지가 과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또한 천혜향은 껍질이 매끄럽고 다른 귤에 비해 얇아 손으로 껍질을 벗기기 편하다. 옆으로 퍼진 듯한 평평한 모양이 특징이다. 당도는 한라봉급으로 높으며 신맛이 적고 과즙이 풍부하다. 2월 말~ 3월 경에 가장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리고 천혜향의 이름은 하늘이 내린 과일이라는 뜻이다. 오렌지와 귤을 교배시켜 육성한 품종이다. 일반 감귤에 비해 더 달콤한 것이 특징이다. 귤과 오렌지의 맛이 동시에 느껴지고 과육이 얇아 육질이 부드럽고 당도와 산도가 풍부하다. 


천혜향의 효능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이다. 100g 당 40칼로리로 수분이 많은 과일이다. 하지만 당도가 높은 과일이라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또한 알칼리 식품으로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피부와 점막을 강화해 감기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관리 및 피로회복에도 좋고 칼슘 흡수를 돕는 효능이 있다. 



또한, 항산화 효능이 탁월한 카로티노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노화를 방지하는 데에 도움이된다.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데에 효과가 좋아 체질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천혜향에 풍부한 비타민 C는 면역력 증진을 통해 감기 같은 질병을 예방하고, 피부 건강을 증진하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눈에 좋은 비타민 A까지 풍부해 건조증이나 야맹증과 같은 안구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 천혜향이 함유하고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고지혈증이나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은 비타민 P도 마찬가지다. 비타민 C의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비타민 P는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뼈 건강을 증진하는 데에 좋아 성장기, 갱년기 여성, 노년층 모두에게 좋은 식품이다.


그럼 이제 레드향을 알아보자.
레드향은 한라봉과 귤의 교배종이다. 귤에 비해 과피의 색이 붉고 조금 납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름처럼 껍질과 과육에 붉은 빛이 돈다. 표면은 울퉁불퉁하며 손으로 까기 쉬운 편이다. 귤 알갱이 터지는 느낌이 독특하다. 1월 중하순~ 2월 초까지 가장 맛이 좋아 설 선물용으로 인기다. 그리고 레드향은 보통 귤에 비해 색이 붉어 이름이 붙었다. 감귤과 한라봉의 교배로 생겨난 품종이다. 알맹이가 굵고 식감이 비교적 단단하다.

 신맛이 빨리 빠지는 특징으로 당도가 높다. 레드향 역시 비타민 C가 풍부하고 비타민 P가 함유돼 있어 혈액순환과 모세혈관 건강의 효능이 있다. 또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효능 때문에 면역력을 강화해 감기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며 베타크립토크산틴의 성분이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다.


천혜향과 레드향을 구입 후 단기간에 먹을 예정이면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장기간 보관할 경우 하나하나 신문지에 싸 4-5도에서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다. 레드향의 경우 바로 섭취 시 상온에서 1~2일 보관하면 신맛이 빠져 더 높은 당도를 맛볼 수 있다.





부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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