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K웰니스 푸드'<곶감,귤>
▲출처: 논산시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12월 웰니스 푸드는 다음과 같다.
<곶감, 귤>
□ 곶감
곶감은 단감과 홍시보다 비타민A가 더 풍부하고 비타민C는 홍시보다 6배 이상 높다. 겨울철 영양간식인 곶감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1. 숙취해소
곶감의 과당 성분과 비타민C 성분이 숙취의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를 돕고 손상된 간의 회복을 도와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이뿐만 아니라 곶감의 타닌 성분이 아코올 흡수를 줄여줘 과음으로 인한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다.
2. 설사 완봐
곶감에 함유된 탄닌 성분은 체내에서 점막 표면의 조직을 수축시키는 약리작용을 함으로써 설사를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다만 곶감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변비에 걸릴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3. 고혈압 예방
곶감에 함유된 탄닌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혈압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
4. 피부미용
곶감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C성분은 콜라겐을 생성하고 촉진하고 멜라닌이 피부에 침착하는 것을 방지하여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렇듯 곶감에는 많은 효능들이 있지만 섭취시 부작용과 주의사항이 있다.
1. 당뇨
곶감은 당도가 높기 때문에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주의해야 한다.
2. 소화장애
곶감은 공복에 먹게 되면 소화장애가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3. 변비
곶감의 탄닌성분은 체내 수분을 흡수시키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한번에 과다하게 섭취하면 변비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귤
추운 겨울에 재배한 귤은 비타민 C 함량이 더욱 많기 때문에 비타민 섭취가 부족한 겨울철에 건강 효과가 더 좋은 과일이다. 겨울철 대표과일인 귤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1. 피로회복
귤에는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구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구연산은 젖산을 분해하여 피로를 풀어주는데 도움을 준다.
2. 피부미용
귤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상처 치유를 개선하고 노화를 지연시켜줘 피부건강에 도움을 준다.
3. 혈관관리
귤의 비타민P는 과일 중 감귤류에만 들어있다. 항산화 물질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헤스페리딘 성분이 함유돼 있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이로 인해, 동맥경화·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
이렇듯 곶감에는 많은 효능들이 있지만 적당량 섭취를 권장한다. 귤 섭취시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
1. 황달
귤에는 카로틴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는 많이 섭취할 경우 피부나 눈이 황달처럼 노랗게 변색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 당뇨
식후 귤 섭취시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당뇨가 있을 경우 과다하게 섭취하면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정량 섭취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귤은 하루에 몇 개까지 먹는 것이 적절할까?
귤의 89%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고, 위와 같은 유익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당분이 높으므로 하루에 2~3개 정도 먹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임신부나 흡연자 등 몸에서 비타민을 빠르게 소진시키는 사람은 조금 더 먹는 것을 권장하며, 당뇨병 환자는 하루에 1개 정도가 적당하다.
성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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