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마감 12월까지 기존 70개소 포함 170개소 선정
2020년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마감
12월까지 기존 70개소 포함 170개소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실시한 ‘2020년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선정 공모’에 총 250개소가 신청하여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의 재생과 더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화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목적은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촌·어항 통합재생을 통하여 사업 효과 극대화를 도모하고자 함이다.
더불어 해양관광 및 어촌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어촌 주민 삶의 질 제고와 국가 균형 발전 실현을 중요 달성 목표로 삼고 있다. '가기 쉬운 어촌', '찾고 싶은 어촌', '활력 넘치는 어촌'을 3대 추진방안으로 삼고 있으며 올해는 70개소에서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당초 2020년~2021년 예정이었던 사업 기간은 2020~2022년으로 변경되었으며 지역특성에 따른 사업 규모에 따라 개소당 평균 100억 원을 사업비로 지원한다.(국비 70%, 지방비 30%) 해양수산부는 2020년에 대상지 100개소를 추가하여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자 올해 4월에 2020년도 신규 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계획을 발표하였다. 지난 9월 58개 시‧군‧구가 총 250개소를 신청하였으며, 이는 전년도 경쟁률인 2.04:1(신청 143개소/선정 70개소)보다 다소 늘어난 수치로 어촌뉴딜300사업에 대한 지자체들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민·관 합동 평가위원회’를 구성한 후, 서면평가(9~10월), 현장평가(9~11월) 및 종합평가를 실시하여 올해 12월에 대상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권준영 해양수산부 혁신성장일자리기획단 부단장은 “2020년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공모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평가 및 대상지 선정까지 공정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어촌뉴딜300사업의 하나인 강마을 재생사업 역시 10월 1일 접수를 마감했다. 강마을 재생사업은 어선의 정박·계류 등 어업안전 인프라를 강화, 지역협의체를 통한 지역개발 체계 확립 및 내수면 생태·환경 확보를 통한 수산자원의 잠재력 극대화를 3대 기본원칙으로 한다.
내수면 지역이 보유한 자원을 지속 가능하게 활용하고 내륙 어촌 지역의 재생을 도모하는 이번 사업은 공간적 요건과 기능적 요건을 갖춘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간적 요건은 내수면과 그 어촌 지역이며 기능적 요건은 지역협의체 구성과 지방비의 7%에 대하여 2020년도 본예산 편성 확보 노력을 갖추었는가 하는 것이다.
강마을 재생사업은 5개소 이내로 편성될 방침이며, 사업비는 개소당 평균 50억 원이며 최대 70억 원까지 지원힌다. (국비 70%, 지방비 30%. 단, 2개 이상 시·군이 공동으로 제출하는 경우, 2개소 이상의 사업으로 인정 가능)
이우람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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