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향토요리 '회오리'드세요
전북 부안 향토요리 '회오리'드세요
전북도와 부안군은 독특하고 차별화 된 어촌특화요리를 개발 및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부안 어촌지역은 연중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나 다른 지역과 뚜렷이 구분되는 향토요리가 없어 그동안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 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전북도(어촌특화지원센터)와 부안군은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 부안군 어촌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요리 개발을 올 어촌특화개발사업으로 발굴, 선정하고 관련분야 전문가를 섭외해 개발에 주력했다.
이번에 개발된 요리는 생선회와 오리를 접목해 맛과 영양이 뛰어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지난 10월 제15회 전북음식문화대전 향토요리 부문에 출품, 대상(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북도(어촌특화지원센터)와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요리의 레시피를 관내 음식점에 체계적으로 전수·보급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면서 “요리의 이름(회+오리)처럼 회오리바람을 일으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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