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마스크' 후 첫 벚꽃시즌... 피크닉·간식·호텔 매출 증가
▲출처:진해군항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풍토병화와 마스크 의무착용 완전해제 이후 처음 맞는 벚꽃시즌을 즐기려는 봄나들이객이 증가하면서 피크닉용품, 야외간식, 호텔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여행 수요도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티몬은 지난달 국내여행 매출이 지난해 동월 대비 76% 늘었고, 코로나 전인 2019년 동월보다는 37% 증가했다.
당일 가족 나들이 수요도 급증해 키즈파크·키즈체험과 고궁·역사투어 상품 매출은 지난해 동월보다 각각 514%, 219%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마스크 의무착용 완전해제 이후 많은 외부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침체된 유통업계가 가벼운 봄나들이 제품으로 다시 활황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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