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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4 by K웰니스뉴스

농기평, 참다래 후숙 위한

'캡슐형 숙기조절제 개발

수확 후 품질관리가 어려운 참다래의 후숙을 위한 ‘캡슐형 숙기조절제’가 개발됐다.

참다래는 수확 후 저온에 저장해 숙성시키는 후숙 과실로 농가 또는 산지유통센터(APC)에서 온도처리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불균일한 후숙 및 느린 후숙 속도 등으로 신선도와 영양 성분이 급격하게 저하되는 등 수확 후 품질관리가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3년간 ‘참다래 캡슐형 숙기조절제 및 비파괴 후숙과 선별 시스템 개발’ 연구를 지원, 최근 참다래 후숙을 위한 캡슐형 숙기조절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를 주관한 정천순 강원대 교수팀은 “개발된 제품은 2가지 타입으로 후숙이 느린 그린 참다래와 후숙이 빠른 골드, 레드 참다래를 구분해 숙기를 조절하면서, 유통기간 중 상자에 내장해 최적의 상태로 유통이 가능한 캡슐형 숙기조절제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제품을 활용하면 후숙이 느린 그린 참다래의 후숙 기간이 약 50% 단축되며, 후숙이 빠른 골드, 레드 참다래는 후숙을 지연시켜 저장기간이 30일 정도 연장되므로 소비자들이 먹기 좋은 최적의 상태로 유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우람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