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늘길 열렸다 -대한상의 기업인 4천여명 특별입국 추진-

22-01-24 by K웰니스뉴스


베트남 하늘길 열렸다


-대한상의 기업인 4천여명 특별입국 추진-





코로나19로 제한적 입국만이 허용되고 있는 베트남에 국내 기업인과 가족들이 대규모로 입국하게 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기업활동 어려움 해소를 위해 4천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베트남 특별입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된 이후 단일국가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특별입국은 1천646개 기업의 필수 인력 3천16명과 기업인 및 주재원 가족 937명 등 총 3천953명으로 구성됐다. 베트남 도착 후 2주간의 격리기간을 고려하여 22일부터 15일 간격을 두고 순차적으로 특별입국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출장단에는 플랜트 건설과 생산라인 증설·운영에 관련된 필수인력들은 물론 그동안 특별입국 대상에서 제외됐던 기업인과 주재원 가족들이 포함됐다. 





이번 특별 입국자들은 베트남 현지 도착 이후 꽝닌성 할롱시와 빈푹성 빈옌시에 있는 격리호텔에서 2주간의 격리를 마친 후 각자 사업장과 거주지로 이동하여 근무를 개시하게 된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2월 29일부터 한국인의 15일 무비자 방문허가를 임시 중단하고 3월 22일부터는 모든 외국인의 베트남 입국을 일시 중단했다. 4월 1일부터는 모든 국제선 항공기의 베트남 착륙을 금지했다. 이는 거의 국가 봉쇄 조치를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는 산업부·외교부·복지부·중기부 등 관계부처 및 '팀코리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입국 협의, 비자 발급, 항공편 및 격리 호텔 섭외 등 출장의 전 과정을 직접적으로 주도했다. 또한 출장단의 베트남 도착 이후에도 2주간의 격리기간 동안 베트남 언어, 문화, 경제 등에 대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안전관리와 교육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오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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