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힐링 관광지… 동해 '한섬 감성바닷길' 준공
도심 속 힐링 관광지… 동해 '한섬 감성바닷길' 준공
▲출처:동해시
강원 동해시는 동해안 해파랑길과 만 나는 도심 속 힐링 관광지인 한섬 감성 바닷길을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천곡 한섬 유원지 개발사업의 한 축이 자 관광프로젝트 선도사업으로 추진했 으며 군 해안 경계 철책을 철거하면서 힐링 공간으로 시민들 품으로 돌아왔다. 한섬 감성바닷길의 핫 포인트인 뱃머리 전 망대에 오르면 탁 트인 동해(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바닷가에 펼쳐진 기암괴 석은 또 다른 장관을 연출한다.
바닷가를 따라 조성한 울창한 소나무 숲 길에는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상쾌한 솔향이 더해져 힐링 산책로로서 손 색이 없다.
숲길을 걷다 보면 파도에 침식돼 납작한 하얀 돌과 돌탑이 널려져 있는 몽돌해변도 볼 수 있다.
2.2km 이르는 해안 산책로와 함께 조성된 리드미컬 게이트, 빛 터널 등 다양한 포토존 을 비롯해 국내 최대의 마린 포트 및 몽돌해 변 등 스토리가 있는 미술관 길로 조성했다. 심규언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산불피해까지 보아 동해시 방문심리 가 위축돼 이중고를 겪는 가운데 한섬은 도 심 자연이 주는 편안함에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쉼터·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침체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 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상필 기자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