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냉동창고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남해 '스페이스 미조'
옛 냉동창고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남해 '스페이스 미조'
▲출처:남해군
경남 남해군은 미조면 어민들과 고락을 함께한 '미조항 옛 냉동창고'가 전시장·공 연장·작가 레지던스 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 화공간으로 재탄생해 25일 개관한다고 23 일 밝혔다.
남해군은 2018년 옛 냉동창고 재생사업 에 나서 '스페이스 미조'를 탄생시켰다. 스페이스 미조는 미조항의 역사를 보존 하고 그 의미를 되새김은 물론, 지역 주민들 의 땀이 서린 공간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특히 냉각용 열교환기를 설치미술로 자리매김하고 얼음 수조를 공연장으로 재구성해 주민들과 문화·예술이 함께 어 우러질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연면적 1천815㎡, 4층 규모인 내부공 간에는 전시장, 공연장, 카페, 레스토랑, 편집매장, 아티스트 레지던스 등이 들어섰다.
1층 카페, 2층에는 전시와 관련 큐레이션 된 상품을 소개하는 편집매장, 3 층 다목적 공간 '와프 플러스'에서는 음 악회, 강연, 상영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 릴 예정이다.
이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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