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글로벌 웰니스 동향

22-01-19 by K웰니스뉴스



2019 글로벌 웰니스 동향





매년 글로벌 웰니스 정상 회의(이하 GWS)는 4.2조 달러(5,040조 원 상당)규모의 웰니스 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새로운 트렌드를 선정한다. 이것은 웰니스 산업의 유일한 예측 지표로서, 작년 2018 글로벌 웰니스 정상 회의에서 대표 및 발표자로 있던 600명의 경영진의 통찰력이 반영된 것이다. 또한, GWS의 동향은 웰니스 산업의 모든 분야에 걸쳐 경제학자, 의료 및 건강 전문가, 학자 및 지도자의 관점을 반영한다. 


2019년 트렌드로 발표된 웰니스 트렌드는 총 8개로 1)웰 패션, 2)웰니스와 오버투어리즘, 3)다양하게 진화하는 명상요법, 4)의료처방의 소재가 된 자연, 5)향의 치유력과 웰니스, 6)중국 대륙에서 부는 웰니스 바람, 7)영양도 개인 맞춤 시대, 8)웰 다잉-죽음에 대한 인식의 변화이다. 제시된 웰니스의 새로운 방향성은 향후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큰 사업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K-웰니스 뉴스에서는 8개의 웰니스 트렌드를 매달 시리즈로 소개한다.





1.웰패션 - 가벼운 운동복, 평상복 그 이상

a1d083239ffa92f98711d9c1bb460d38_1642576997_6899.jpg


우리는 태어난 순간부터 의복을 입는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그 순간은 우리가 무엇을 입는지에 관한 평생의 복잡한 관계(심지어는 옷에 대한 강박적인 관계)의 시작을 의미한다. 그 어떠한 물건도 매일 우리 신체에 직접적으로 접촉되지 않으므로 그 관계는 충분히 이해된다.


옷이야말로 '우리가 누군가'에 대해 가장 잘 보여주는 비언어적 소통이다. 옷과 우리의 관계는 기쁨, 불행과 같은 수많은 감정을 자극한다. 옷은 우리를 새롭게, 더 좋게, 그리고 더 세련되게 만들거나 혹은 더 추하거나 유행에 뒤 쳐진듯한 인상을 줄 수도 있다.


오늘날 의복은 단순한 입을 것의 수준을 분명히 넘어서 건강과 웰빙을 향상시키는 스마트한 것으로 발전했다. 소재의 혁명은 우리가 옷을 착용하는 동안 우리의 웰빙을 최적화해줄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기술들은 다양한 종류의 환경 및 신체적 변화 (열, 추위, 공기 등)에 적응할 수 있게 하며 수많은 웰니스 혜택을 보장한다. '능동적으로 잘 입는 것'의 시대가 도래하고, 똑똑하게 힐링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치료가 가능하거나 신체에 수분을 제공하는 항 박테리아 기능성 의류에서부터 감정과 기분을 표현하는 옷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2. 웰니스와 오버투어리즘


a1d083239ffa92f98711d9c1bb460d38_1642577093_0239.jpg

전세계적으로 13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매년 해외여행을 하며, 그것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여행자 모두가 모나리자를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오버투어리즘이란


오버투어리즘은 오늘날 여행과 관광 산업에 있어 가장 뜨거운 감자다. 이것은 특히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인데, 오버투어리즘 현상이 가장 극명히 나타나기 때문이다.

오버투어리즘을 정의하는 데에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은 이 현상이 관광지마다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너무나 많은 관광객들이 원주민들과 지역 인프라에 대한 세금에 대해 무관심하다.

마추픽추나 앙코르와트와 같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지역에서는 오버투어리즘으로 인한 쓰레기문제와 지역의 정신적, 문화적, 신체적 위협과 같은 문제가 나타나곤 한다. 태국과 필리핀, 스페인의 해변지역에서는 오버투어리즘이 환경을 해치고 이것이 관광객의 관광 경험에 상당히 안좋은 영향을 주기도 한다. 이스터섬의 미얀마 바간, 멕시코의 산 미구엘 데 아옌데에서는 관광객들이 무리지어 다니며 지역 유산과 문화를 훼손하고 있다.

그 영향이 무엇이든 간에 이 모든 것들의 공통분모는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 그것이 환경이든, 지역 주민이든, 문화이든, 혹은 관광객들의 관광 경험이든 말이다.



해결책으로서의 웰니스 


오버투어리즘은 세계의 웰니스 이슈와도 관련이 있다. 너무 많은 관광객들이 모인 곳으로 여행을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방문자와 지역 주민들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 아니기 때문이다. 경제학자인 티에리 말레트(Thierry Malleret)는 “대기 오염으로 인해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경험은 웰니스 경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마찬가지로 오버투어리즘으로 인해 사람들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같은 부정적인 결과를 미치는가?”라고 말했다.

웰니스 관광이 오버투어리즘의 악몽을 완화시키는 해독제가 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관광 상품을 다양화하는 것이 자연 및 문화 자원에 대한 압박을 덜어주고 주민들에게 보다 공평한 관광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확실히 웰니스 자산은 다양성과 분배를 위한 좋은 통로를 제공한다.



조현성 기자 (원문출처-GWI)


 





Comments

  1.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