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수상 역대 최다 기업유치 성과… 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영예
김제시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수상
역대 최다 기업유치 성과… 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영예
전북 김제시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에도 불구하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역대 최다(最多) 기업유치 성과를 인정받아 '2021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내ㆍ외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코로나19 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은 지난 1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대회는 한국지방자치학회ㆍ한반도평화경제연구원ㆍ세계한인무역협회 지자체 통상교류위원회ㆍ재외한인언론인협회 등 4개 단체가 지난 2월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기 위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 100여명이 엄격하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교육청ㆍ민간기업 등 국내외 기관ㆍ단체 및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2021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을 공모했다.
김제시는 지난해 코로나 위기 속에 510여억원 규모의 국내 최초 '전기굴착기 양산공장' 유치를 성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성과를 인정받아 기업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분야 대상인 최우수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또, 올 들어 현재까지 25개 기업을 유치하는 등 지난 3년간 총 45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3,300여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들 기업의 투자가 계획대로 완료될 경우 약 2,000여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져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분석돼 높은 점수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민선 7기 출범 당시 기업유치를 통한 경제도약을 실현하기 위해 '기업유치 시장 일괄처리제'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업투자의 전 주기를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다"며 "모범자치단체로 인정받은 수상에 만족하지않고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제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모두가 보여주고 있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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