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전시산업 기지개 펼까 베트남 오토테크 연기 개최 확정

22-01-20 by K웰니스뉴스



코로나19 이후 전시산업 기지개 펼까


베트남 오토테크 연기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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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여파로 개최 예정이던 다수의 전시회 및 공연이 취소 혹은 연기가 되었다. 이에 따라 전시회 주관업체 뿐만 아니라 주변 소상공인까지 타격을 입고 있었다. 하지만 점차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줄어듦에 따라 중단됐던 전시 산업이 기지개를 펼 것으로 보인다. 


경기 고양시 킨텍스는 이 달 8~11일 건축박람회를, 이어 28~31일엔 제32회 베이비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킨텍스는 코로나가 확산했던 지난 2월부터 모든 전시 일정을 연기하면서 이달까지 석달간 ‘개장 휴업’ 상태였다. 2월말 개막 예정이던 건축자재·인테리어 산업전시회인 ‘코리아 빌드’는 주최사와 협의해 전시회 일정을 아예 취소하기도 했다. 



킨텍스는 5월에 재개되는 전시회에 맞춰 특별 방역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 전에도 하루 2차례씩 전시장 소독 방역을 하고, 행사 기간엔 전문 방역업체에 의뢰해 수시로 방역할 방침이다. 전시장 10여개의 출입구도 3개로 최소화하고, 출입구에선 열화상 카메라로 참관객의 체온을 측정한 뒤 고열 증상이 있는 관람객은 입장을 제한한다. 



 

마스크 미착용자는 전시 주최사에서 마스크를 나눠주고, 전시장 출입구에 소독 매트도 설치하기로 했다. 내부 전시홀 출입구에선 체온 측정과 손소독을 한 뒤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입장 대기줄에선 1.5m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이밖에도 행사기간 참가업체 근무자는 모두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며,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구급차 2대와 간호사 2명을 대기시키며, 발열자가 나오면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는 방안을 준비했다.



이번 베트남 사이공 컨벤션 센터 (SECC)에서 ATFA, ㈜마이스프로모션이 주최하는 17년 역사를 가진 베트남 최대 모빌리티 전시회인 ‘베트남 사이공 오토테크’ 또한 코로나19의 여파로 전시회 일정이 12월 9일 (수) ~ 12월 12 (토)로 연기되었다. ‘베트남 사이공 오토테크’는 약 300개사가 참여하며 500개 부스로 운영 될 것이다. 예상 관객은 약 15,000명이며 약 5,000명의 바이어가 본 전시에 참여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소형 이동수단 시장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모빌리티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함으로써 소형 이동수단 판매 마케팅을 위한 시장조사 및 테스트 기회, 베트남 정부기관 및 바이어 미팅을 통해 판매망 구축 등 사전 검토와 타당성 분석이 가능해 우리나라 기업의 베트남 시장진출에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한국 e-모빌리티 기업의 베트남 시장 점유율은 타국가보다 매우 낮으므로 전시회 참가시 베트남 시장진출의 ‘퍼스트 무버’ 기업으로 포지셔닝이 가능해 우리나라 모빌리티 기업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전시회이다. 



 

이우람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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