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P사업으로 개발된 새로운 수박

22-01-21 by K웰니스뉴스



GSP사업으로 개발된 새로운 수박


글로벌 시장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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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농업정보신문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Golden Seed 프로젝트(이하 GSP) 사업으로 개발된 씨가 없는 ‘블랙보이’와 씨가 작고 적은 ‘달코미미니’ 등의 수박 품종이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아 점차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파트너종묘가 개발한 씨 없는 수박 ‘블랙보이’는 당도가 높으며 항산화 물질로 알려져있는 성분 라이코펜 함유량이 일반 품종에 비해 약 1.5배 높다. 그리고 열매가 잘 열리고 다른 품종에 비해 기형 발생이 적어 재배 안정성도 우수하다. 



씨가 작고 적은 수박인 ‘달코미미니’는 기존의 일반 수박에 비해 씨의 숫자를 약 50% 이하로 줄이고 씨의 크기도 1/5 수준으로 작아 먹기에 편리하여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 또한 껍질이 매우 얇아 먹을 수 있는 부분이 많고 단위 면적 당 생산 가능한 수량도 높다. 그리고 소비자의 선호도가 좋은 선명한 호피무늬로 국내 및 수출용으로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년 스페인에서 시험재배 실시 후 높은 품질과 우수한 재배 안정성을 인정받아  2019년 스페인에 수출을 시작했고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지역에 ‘달코미미니’ 등의 품종으로 20만 달러(약 2억 3천만 원)의 종자를 수출했다.



올해 5월까지 씨가 없거나 적은 수박 종자의 수출액이 약 7만 3천 달러로 집계되며 작년 동기(2만 9천 달러) 대비 약 150% 정도까지 증가했다. 이 외에도 미국, 일본, 독일 등 협력업체와 시험재배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글로벌 시장의 수요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기평 성과확산실장은 “GSP사업은 세계 수박시장이 소과종 중심으로 소비가 변화되는 추세에 따라 고품질의 씨가 없거나 적은 수박 종자 개발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다”며, “국산 품종이 세계 시장에 진입해 육종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후속사업 등을 통한 지속적인 품종 개발과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우람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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