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웰니스 데이' 지자체와 유튜버의 만남
'2022 K-웰니스 데이' 지자체와 유튜버의 만남
2022 K-웰니스 데이' 행사가 경기도 성남시 밀리토피아호텔과 경기 일원에서 1박 2일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웰니스산업협회와 한국관광지원서비스업협회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K-웰니스 도시와 유튜버의 만남'을 주제로 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선정한 11개 K-웰니스 도시 지자체 담당 공무원과 한국관광지원서비스업협회 소속 유튜버들의 만남을 통한 네트워킹으로 지자체 웰니스 홍보의 장을 마련한 자리였다.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을 합친 웰니스는 삶의 질 향상과 2년이 넘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이미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김미자 협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2022 K-웰니스 데이'는 이우람 부회장의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 성과보고와 K-웰니스 국내외 시리즈 마케팅 소개가 이뤄졌다.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후원으로 서울aT센터에서 개최된 '2021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는 전국 100여 지자체 및 기관이 1000여 개 브랜드 및 상품을 선보인 가운데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2일 간의 전시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협회는 오는 7월 27일과 28일에도 '2022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협회는 웰니스 16개 특화분야의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K-웰니스 100선을 해마다 도/광역시별 2개씩 선정해 웰니스에 특화된 기업 브랜딩도 제공하고 있다. 이우람 부회장의 소개에 이어 건국대학교 서병로 교수가 '코로나19 이후 웰니스 트렌드'를 상세히 소개하며 엔데믹 이후의 관광 트렌드의 구조적인 변화를 예측했다.
이어진 K-웰니스 도시 소개 순서에서는 익산, 고창, 합천, 순창, 김포, 보령, 순천, 의성, 광명, 강진, 인제 등 협회에서 선정한 K-웰니스 도시의 지자체 담당자들이 지역의 웰니스 경쟁력을 상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유튜브 관련 정책 브리핑을 통해 유튜버들에게 필수적인 정책 정보를 제공했고, 'K-웰니스 도시와 1200만 구독 유튜버의 만남' 토크콘서트를 통해 공무원과 유튜버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이튿날에는 경기 지역의 웰니스 관광지를 실제로 답사하는 일정이 이어졌다. 마이스 업계에서 이색 지역 명소를 선정하는 경기 유니크 베뉴에 선정된 신구대식물원에서는 식물원 답사와 함께 참가자들로부터 이번 행사에 참가한 소감을 들어보는 참가자 간담회가 진행됐고, 이어 남한산성, 백현동 카페거리, 광명동굴까지 핫한 웰니스 관광지를 돌아보는 순서가 이어졌다.
이우람 한국웰니스산업협회 부회장은 "K-웰니스 데이는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리 협회가 추진하는 10가지 시리즈 마케팅 중 하나로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작년 대전 개최에 이어서 올해는 K-웰니스 도시와 유튜버와의 만남이란 주제로 성남에서 개최했다. 앞으로도 우리 협회는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된 지자체의 홍보마케팅이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웰니스산업협회는 K-웰니스가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K- 시리즈의 하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우선 2023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K-웰니스 푸드&라이프스타일 엑스포를 개최해 국내 웰니스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고 K-웰니스 도시와 베트남 도시 간 자매결연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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