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K-웰니스 도시' 4곳 선정
작년 'K-웰니스 도시' 4곳 선정
- 웰니스 관광객은 일반 관광객 대비 3배 지출 -
삶의 질과 함께 웰니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웰니스란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 의 합성어로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웰니스를 추구하는 경향은 더욱 두드러졌다.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회장 김미자)가 보령시(시장 김동일)를 포함해 김포시(시장 정하영), 순창군(군수 황숙주), 합천군(군수 문준희)을 올해의 ‘K-웰니스 도시’로 선정했다.
‘K-웰니스 도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웰니스 관련 인프라 및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의 웰니스산업 육성계획을 종합 평가해 한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를 인증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시행된 본 사업은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이후 올해 재개됐다.
K-웰니스 도시는 신청 지자체의 웰니스산업 육성 의지 및 지역주민의 참여도 등 총 6개 분야를 전문가의 심사로 선정한다.
▲출처: Global Wellness Tourists
특히 16개의 특화분야로 구분되는 ‘K-웰니스 도시‘에서 올해는 4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선정 시기 순으로 경남도 합천군(자연숲캠핑 분야), 전북도 순창군(힐링명상 분야), 경기도 김포시(식품건강 분야) 및 충남도 보령시(관광숙박 분야)가 올해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 해당 권역을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라는 권위를 가지며, 한국웰니스산업협회는 ’K-웰니스 푸드 & 투어리즘 페어‘, ’K-웰니스 데이‘ 및 세계웰니스대회 등 국내외 전시회 및 컨퍼런스 개최시 ’K-웰니스 도시‘ 인증 지자체를 우선 홍보하는 특혜를 부여한다.
김미자 한국웰니스산업협회 회장은 “웰니스 관광객은 일반관광객에 비해서 소비가 3배가 높기 때문에 코로나시대에 국내여행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올해 선정된 합천군, 순창군, 김포시, 보령시에 축하를 드린다”라며, “우리 협회도 K-웰니스 도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웰니스도시로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K-웰니스 도시’는 2022년 1월 부터 한국웰니스산업협회 사무국에서 신청을 받아 권역별(도, 광역시, 시/군) 최대 2개소를 선정하게 된다.
오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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