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미래 농식품 산업 주도하는 일류 공기업으로”
김춘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미래 농식품 산업 주도하는 일류 공기업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원래 설립목적이 농어민의 소득증대와 국민 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임기동안 농어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 19대 신임 사장에 내정된 김춘진(부안·68) 전 국회의원이 15일(오늘) 취임식이 예정된 가운데 본격 업무에 돌입하며 각오를 다졌다. 김 사장은 청와대 인사검증 등 절차를 거쳐 지난 12일 인사추천위원회로부터 최종 내정 통보를 받았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사장은 13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aT센터에서 현안 등 업무보고를 받았다.
3선 의원 출신으로 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한 김 사장은 정치적 뿐만 아니라 대외적 중량감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으로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도 활동한 경험이 있어 농업계와의 인연도 깊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공(農工) 간의 격차완화를 위해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로 발족했다. 1986년 농수산물유통공사로 확대 개편한 이후 도매시장육성, 유통교육 및 정보 등 유통조성사업을 강화하고, 수출진흥사업과 농수산식품소비촉진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12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사명을 변경한 후 농업의 성장동력이 될 농수산식품산업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등 차별화·전문화된 사업구조와 기능으로 개편하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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