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는 달] 2년반 만에 부활, 일상재생

22-06-27 by K웰니스뉴스


[여행가는 달]  2년반 만에 부활, 일상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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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높아지고 있는 국민들의 여행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6월 2일(목)부터 30일(목)까지 ‘2022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국내관광 시장의 빠른 회복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봄,가을에 2주 동안 운영했던 ‘여행주간’의 연장선이다. 여행가는 달이 팬데믹 이후 2년 반 만에 부활한 것이다.



‘2022 여행가는 달’은 국내 여행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여행으로 재생(再生)하기’를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기관들이 참여해 국민들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관광콘텐츠도 풍요롭다. 최근 여행 흐름을 반영해 현대인들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마음 챙김’, 개개인의 여행 취향에 맞춘 ‘나만의 여행’, 지역의 특별한 친환경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등 3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지역여행 프로그램 36개를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5월 24일(화)부터 ‘여행가는 달’ 공식 누리집(travelweek.visitkorea.or.kr)을 통해 받는다. 공식 누리집에서는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의 여행지 선택을 돕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참여기관들이 선정한 추천 여행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부모님과 여.행.기(여기서 행복한 기록 남기기)’ 등 온라인 행사도 개최한다. ‘여행가는 달’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 등에 부모님과 함께한 여행 추억이 담긴 사진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준다. 이를 통해 국내 여행도 하고, 선물도 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행가는 달’ 기간 동안 서해안 걷기길을 연결하는 해남~신안~영광~고창~군산~서천~보령~태안~서산~평택~인천~강화를 잇는 ‘서해랑길’도 개통할 계획이다.



서해랑길 1800㎞ 중 요즘 뜨는 핫플레이스는 ▷국가 무형유산이 된 ‘머드맥스’ 경운기부대 공동어로 현장 서산 고창개 ▷한국 속 또 하나의 유럽, 당진 신리성지 ▷세계해전사에 빛나는 명량대첩 현장의 해남-진도 명량케이블카 ▷세계 최초 원스톱 스마트관광시티로 탈바꿈한 인천개항장 ▷UN관광기구 최고마을 신안 퍼플섬과 암태도 동백파마 벽화 등이다.



문체부 김장호 관광정책국장은 “올해 ‘여행가는 달’은 국민들이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국내 여행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예년보다 많은 혜택을 준비했다. 국민들이 이를 계기로 다시 여행을 일상화하길 기대한다.”라며, “다만 아직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만큼 손 씻기와 실내 환기 등 개인별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국내 여행을 즐기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오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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